100개의 행복 계단(81) 사교육을 상대적으로 적게 했다 사교육을 상대적으로 적게 했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애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 맞벌이한다는 사람도 있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떨어지면 안된다는 조바심과 불안감, 필요 이상의 경쟁을 유발하는 사회 시스템이 아이들로 하여금..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19
100개의 행복 계단(80) 자식들과 붕어빵이다 자식들과 붕어빵이다 어려서 어른들로부터 ‘외탁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외가 쪽을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면 어머니를 제법 닮았고 외숙과는 걸음걸이가 비슷한 것 같다. 친가 쪽으로는 일가친척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크지 않은 키에 민머리이며 성..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18
100개의 행복 계단(79) 노후 대책이 해결됐다(?) 100개의 행복 계단(79) 노후 대책이 해결됐다(?) 은퇴가 다가오니 가장 큰 관심사가 노후 대책이다. 저축만큼 빚이 있고, 퇴직금이 있다지만 아이들 결혼 때 시침 뚝 떼야 하나 싶으며, 국민연금 수령은 아직 먼 훗날의 이야기인 데다 금액도 기대에 못 미친다. 그래서 가끔 은퇴 후 할 수 있..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17
100개의 행복 계단(78) 집에 정원이 있다 100개의 행복 계단(78) 집에 정원이 있다 앞쪽 베란다가 화분으로 가득 차서 발걸음을 옮기기 어려울 정도다. 국경일에 태극기라도 내걸려면 화분의 숲을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 아내가 워낙 화초를 좋아하는 데다 꽃집만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베란다가 정원이 된 것이..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16
100개의 행복 계단(77) 밥상머리에 좋은 스승이 있었다 밥상머리에 좋은 스승이 있었다 나는 집에서건 음식점에서건 식사를 하면 밥이나 반찬을 남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 회사 구내식당에서는 배식을 스스로 하니 음식 남길 일이 더욱 없다. 철없던 시절에도 말을 더듬거나 절룩거리며 걷는 사람을 흉내내지 않았고, 남의 실수에 함부로 웃지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13
100개의 행복 계단(76) 늘 회사의 배지를 달고 다닌다 늘 회사의 배지를 달고 다닌다 내 양복 윗도리 왼쪽 깃에는 늘 회사의 배지가 달려 있다. 출근할 때는 물론이고, 예식장에 가는 등의 일로 휴일에 양복을 입더라도 배지는 떼지 않는다. 처음 입사를 했을 때부터 들인 습관인데, 직원들 중에는 회사에서도 배지를 달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12
100개의 행복 계단(75) 아직 이루고픈 꿈이 있다 아직 이루고픈 꿈이 있다 청년과 노인을 가르는 기준은 당연히 연령이다. 청년은 신체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에 있는 사람이고, 노인은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이다. 특히 노인은 연령기준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만 65세가 되면 법적으로도 완전한 노인이 된다. 최근 의..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11
100개의 행복 계단(74) 팔랑귀는 아니다 팔랑귀는 아니다 아직 표준국어대사전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사람들 사이에 제법 두루 쓰이는 말로 ‘팔랑귀’라는 것이 있다. ‘귀가 팔랑팔랑 거릴 정도로 얇아 남의 말에 잘 넘어가고 속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팔랑귀는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금방 솔깃해서 관심을 보이고, 다른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09
100개의 행복 계단(73) 잘 먹고 잘 잔다 잘 먹고 잘 잔다 유난히 입맛이 까다롭고 뭘 먹으면 탈도 잘 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나는 입맛이 없어서 뭘 못 먹어본 적이 없다. 과채류와 해산물류를 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좋아하는 체질적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음식을 고루 맛있게 먹는 편이다. 물론 못 먹거나 꺼리는 음식이..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09
100개의 행복 계단(72) 나도 때로는 반칙을 한다 나도 때로는 반칙을 한다 사람들은 게임을 즐긴다. 일정한 룰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게임에는 축구 등 스포츠는 물론이요 고스톱 등 도박까지도 포함된다. 인생도 하나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공정하게 경쟁해서 좋은 결실을 얻고, 이웃과 조화를 이뤄 살아가야 한다는 룰이 있으니까..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