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행복 계단(61) 사과와 감사 표시에 인색하지 않다 사과와 감사 표시에 인색하지 않다 대부분의 싸움이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누군가가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 간단하게 정리될 그 작은 일도, 서로 자존심을 세우고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다. 그래서 사과는 ‘타이밍’이 중요하..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08
100개의 행복 계단(60) 이사를 몇 번 안했다 이사를 몇 번 안했다 이사를 한다는 건 머리 아픈 일이다. 옮겨갈 집을 알아보고, 짐을 꾸리고, 자금을 융통하고, 꾸렸던 짐을 풀어 낯선 공간에 맞춰 재배치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가고…. 이사를 한다는 건 다른 한편으로는 설레는 일이다. 새로운 분위기와 더 좋은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07
100개의 행복 계단(59) 종교가 없다, 모든 것이 종교다 종교가 없다, 모든 것이 종교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다. 절, 교회, 성당이 곳곳에 보이고 이슬람사원인 모스크도 있다. 심지어 무속신앙도 건재하다. 신앙 혹은 종교는 신이나 초자연적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통해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니 인간..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06
100개의 행복 계단(58) 기러기 아빠 노릇을 하지 않았다 기러기 아빠 노릇을 하지 않았다 자식과 아내를 외국으로 내보내고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 부치는 가장들이 적지 않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연예인은 물론이고, 우리 회사에도 이러한 기러기 아빠가 있다. 이들은 사랑하는 자식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마..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05
100개의 행복 계단(57)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다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다 과거 상업고등학교는 ‘가난한 수재’들이 다니는 학교로 인식됐다고 한다. 영특하지만 대학교에 갈 형편이 아닌 학생이 상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던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상고만 나와도 높은 수준의 학력이었던 시대적 상황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어쨌든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04
100개의 행복 계단(56)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이민이나 국제결혼 등으로 국적을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심지어 2세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원정출산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는지가 중요한 시대다. 태어나는 아기가 자신이 태어날 나라를 선택하기란 불가능하다.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01
100개의 행복 계단(55) ‘지식’보다 ‘지혜’의 힘을 믿는다 ‘지식’보다 ‘지혜’의 힘을 믿는다 바다와 접한 고향마을에 밀물 때나 썰물 때 물살이 소용돌이치며 급하게 흐르는 개울이 있었다. 어려서 그 개울을 헤엄쳐 건너보곤 했는데, 물살에 몸을 맡긴 채 헤엄을 치면 목표지점으로부터 좀 멀어지기는 해도 건너는데 큰 힘이 들지 않았으나,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3.31
100개의 행복 계단(54) 지하철은 나의 독서실 지하철은 나의 독서실 지하철은 밖을 내다볼 수 없어 답답하기도 하지만 큰 장점도 있다. 버스에 비해 흔들림이 적어 자리가 없어 서서 가더라도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밖을 내다볼 일이 없기 때문에 책을 보면 그만큼 몰입도가 높아진다. 이 지하철은 내가 방송통신대학교에 진학.. 100개의 행복계단 2016.03.30
100개의 행복 계단(53) ‘촌지’가 뭐예요? ‘촌지’가 뭐예요? 최근들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에 찾아가 치맛바람을 일으키고 봉투를 내밀고 있다 한다. 촌지를 주고받는 행위야 비난을 받아 마땅하겠으나, 자식을 사랑하는 그 극진한 마음 자체를 탓할 수는 없을 터이다. 모든 부모는 자기 자식이 잘 되.. 100개의 행복계단 2016.03.29
100개의 행복 계단(52) 내 글을 누군가가 읽고 있다! 내 글을 누군가가 읽고 있다!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는 비교적 어려서부터 소설가가 되는 꿈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서른세 살이던 1994년 드디어 일간신문의 문예작품 공모에 단편소설이 당선하여 작가의 이름을 얻었다. 그러면 나는 도대체 왜 글을 왜 쓰는가? 수시로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