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행복 계단(57)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다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다 과거 상업고등학교는 ‘가난한 수재’들이 다니는 학교로 인식됐다고 한다. 영특하지만 대학교에 갈 형편이 아닌 학생이 상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던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상고만 나와도 높은 수준의 학력이었던 시대적 상황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어쨌든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04
박연차 그리고 노무현과 김태호 노무현 박연차 김태호 (자살) (전 태광실업 회장, 복역 중) (국무총리 후보) 참 이상하고 신기하네... 노무현과 김태호 둘 다 박연차의 지인인데, 노무현은 자살하고 김태호는 국무총리에 내정되고... 한 사람을 똑같이 알고 있는 두 사람의 운명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하긴... 박연차라는 사람을 안.. 정색하고 하는 말 2010.08.27
이명박 대통령님, 헌화 방향이 다르네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엄수되었지만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덕수궁 시민 분향소는 조문객들이 끊이지 않아 당분간은 운영이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국민장 기간 동안 시민 분향소에서, 관영 분향소에서, 그리고 영결식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 사진 그리고 단상 2009.05.30
딸들아, 세상에 이런 바보가 다 있었단다 딸들아, 우리나라에 이런 바보가 다 있었단다. 불의와 반칙이 아닌, 정의와 원칙과 상식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믿은 바보가 있었단다. 권력은 정치인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임을 깨우쳐주려고 애쓴 바보가 있었단다. 힘 없고 약한 사람들에게 더 깊이 고개 숙이고 두 손으로 술을 따르는 바보가 있었.. 사진 그리고 단상 2009.05.28
노무현은 농촌을 얼마나 사랑했을까 노무현은 농촌을 얼마나 사랑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23일 갑자기 서거해 흙으로 돌아가기 위한 길을 떠났다. 가족 앞으로 유서를 남긴 것으로 보아 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농민 출신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 출신 농민'이었.. 일터에서 쓰는 글 2009.05.23
봉하 오리쌀 생산한 ‘농민 노무현’의 의미 봉하 오리쌀 생산한 ‘농민 노무현’의 의미 쌀 직불금 문제로 새삼 농민과 농촌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 직불금 제도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한 ‘농민’의 행보 역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농민의 이름은 ‘노무현’, 우리는 그가 불과 8개월 전만 해도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음을 잘 알고 .. 일터에서 쓰는 글 2008.10.24
'농촌사랑운동'을 아십니까? '농촌사랑운동'을 아십니까? 추석(14일)을 앞두고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원 기업들에 회장 명의로 서신을 보냈다. 내용은 '이번 추석 선물로 자매마을의 농산물을 이용해달라'는 것. 전경련이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에 앞장섰다??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지만, 내용을 알고 보면 고개가 .. 일터에서 쓰는 글 2008.09.03
설렘은 없고 섬뜩하기만 한 두 개의 편지 두 개의 편지가 있다. 하나는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에게 보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당 대변인이 전직 대통령에게 보내는 것이다. 이 편지들을 읽노라면 '편지'라는 말에서 먼저 묻어나는 설렘은 간 데 없고 소름이 돋을 만큼 섬뜩하기만 하다. 나는 이 편지들의 '사본'을 내 블로그에 옮겨놓고.. 일터에서 쓰는 글 2008.07.19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직업으로 '목수' 신중히 고려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직업으로 목수가 되는 것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노 대통령이 지난 6월 원광대 강연에서 "다음 정권 넘어가면 기자실이 되살아 날 것 같아서 제가 확실하게 대못, 대못으로 대못질을 해 버리고 넘겨주려고 한다"고 했던 발언과 최근 실제로.. 웃자고 하는 소리 2007.10.26
참여정부는 법과 질서를 확인사살했다 벌써 한 달쯤 되었다. 참여정부가 이규용 씨를 환경부장관으로 기용한 것이. 이규용 씨는 3차례의 위장전입 사실이 있었음에도 청와대에 의해 장관으로 내정되었고, 국회 청문회에서도 이렇다할 잡음을 내지 않았다. 그렇다. 청와대는 당당하게(!) 3차례나 위장전입 범법행위를 한 인물을 이 나라의 장.. 정색하고 하는 말 200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