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할 일 1] 무계획 상팔자 * 올해 제 발길이 어디로 향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족적이 남으면 남는 대로, 안 남으면 안 남는 대로, 눈앞에 펼쳐진 길을 걸어갈 겁니다. [올해의 할 일 1] 무계획 상팔자 신년 벽두인지라 어떤 분은 새해 계획을 공표하시고, 어떤 분은 이모작 인생 설계를 하여 자랑하십니다. 지난 연말.. 사진 그리고 단상 2019.01.07
[은퇴 준비 10.끝]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단 한 달도 빠지지 않고 꽉 채운 37년 세월을 근무했던 회사에 새해부터는 나가지 않습니다. 최근 2~3년간은 열정도 창의력도 소진돼 사실상 퇴직할 날만 손가락셈해 왔으니, 명예퇴직이라는 이름으로 물러날 때를 맞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는 오늘 후배 직원들이 보는 앞에.. 일터에서 쓰는 글 2018.12.26
[은퇴 준비 8] 감사편지와 큰절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아니 살아오는 동안 많은 분들로부터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입었다. 작은외숙님은 깡촌 꼬마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며 꿈을 심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선배로서 등불같은 존재이셨다. 큰외숙모님 덕택에 목포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었고, 형님은 .. 일터에서 쓰는 글 2018.12.02
[은퇴 준비 7] 다시 염색을 하다 점차 누그러지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외모나 복장에 대한 간섭이 심한 편이다. 그러다 보니 남자라도 머리카락을 빡빡 밀고 다니는 것이 쉽지 않고, 장발을 뒤로 묶어 꽁지머리를 하는 것에도 예술가가 아닌 한 불편한 시선을 감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곱슬머리에 대머리요 .. 일터에서 쓰는 글 2018.11.09
100개의 행복 계단(28) 내가 직장에 바치고 싶은 것 : 땀, 지혜, 사표 내가 직장에 바치고 싶은 것 : 땀, 지혜, 사표 많은 직장인에게 직장은 그야말로 애증의 무대일 것이다. 깨어있는 시간 동안 가족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들과의 미운정 고운정, 영업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 거래처나 고객과의 관계에서 오는 애환을 어찌 몇 마디 말로 설명.. 100개의 행복계단 201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