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여러분을 ‘준공무원’에 임용합니다! 한 일간신문의 10월7일자 사설. 어떤 제도든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겠지만,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이며 정책의 희생자인 농민들을 세금이나 축내는 집단으로 호도해선 안 될 것입니다. 농민 여러분을 ‘준공무원’에 임용합니다! 국내 유수 언론들이 정부가 쌀 대책을 발표한 어제와 오늘.. 일터에서 쓰는 글 2016.10.07
풍년이라 더 허기지는 농민들의 애잔한 가을 과거 추곡수매장은 한바탕 잔치판과 같았다. 농민들은 저마다 '일등'을 받기 위해 애썼고, 모처럼 목돈을 쥐면 현장에서 곧바로 조합 농자금을 제하기도 했지만 아이들 학비와 가용에 쓸 꿈에 부풀었다. 사진은 1970년대의 공판(추곡수매) 모습이다. <농민신문사 자료사진> 풍년이라 .. 일터에서 쓰는 글 2016.09.30
20년 전으로 돌아간 쌀값, 농민들은 폭발 직전 서울로 온 쌀…21일 농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농민신문사 자료사진> 20년 전으로 돌아간 쌀값, 농민들은 폭발 직전 쌀값이 거의 20년 전 수준으로 뒷걸음질했습니다. 정부 통계를 보면 1997~1998년 정부의 2등품 기준 .. 일터에서 쓰는 글 2016.09.22
쌀 문제는 농민을 넘어 국민 모두의 문제다 쌀은 우리의 얼이요 문화다. 생명과 힘의 원천이다. 그런데 쌀시장 개방 20년 만에 쌀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 우리는 사실 햇볕, 공기, 물과 같은 것이 없으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함에도 그것들을 너무나 쉽게 누릴 수 있어서 귀한지를 모르고 산다. 지금 쌀도 그러하다. <글=몽당.. 일터에서 쓰는 글 2016.09.20
8월18일은 쌀의 날…식어가는 우리 쌀 사랑 8월18일은 쌀의 날…식어가는 우리 쌀 사랑 쌀 수확기가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쌀값 문제로 농촌이 몸살을 앓게 될 것 같습니다. 쌀 재고가 적정선을 넘고 있기 때문이죠. 6월말 기준 쌀 재고량은 정부가 175만 톤, 민간이 50만 톤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일터에서 쓰는 글 2016.08.18
정부는 쌀 6만t 추가 격리 약속 반드시 지켜야 정부는 쌀 6만t 추가 격리 약속 반드시 지켜야 정부가 공언했던 쌀 6만t 추가 시장격리가 차일피일 미뤄지며 추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다 추가 격리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산 쌀 18만t을 시장격리하겠다.. 일터에서 쓰는 글 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