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솟게 만든 여자 핸드볼 마지막 작전타임 눈물 솟게 만든 여자 핸드볼 마지막 작전타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헝가리의 경기. 막판 선전으로 점수 차가 넉넉하게 벌어져 동메달 획득이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임영철 감독은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겨놓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천천히 볼을 돌리며 시간만 보내면 동..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8.23
나도 사촌들과 ‘교분’이 별로네 나도 사촌들과 ‘교분’이 별로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첫 대통령 친인척 비리가 발생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가 국회의원 후보 공천 명목으로 30억 원을 받았다가 구속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단 “김 여사와 김 여사의 큰아버지의 딸인 사촌언니는 교..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8.01
촛불집회 50회, 말귀 못 알아듣는 대통령 참 답답한 노릇이다. 아무리 외쳐도 말귀를 알아듣지를 못하니. 분명히 귀가 뚫려있고 소리를 듣기도 하는데, 이상하게도 그 소리가 무슨 뜻인지는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가 곧 대한민국의 CEO를 자처한, 그러니까 국민을 주인에서 종업원으로 강등시키고 자..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6.27
촛불시위 뉴스의 기발한 댓글들 우리 현대사를 보면 대체로 정권 후반기에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출범 100일도 채 못돼 커다란 위기에 봉착한 느낌입니다. 오늘 미디어 다음에 올라온 기사들을 살펴보며, 현재의 상황이 조속히 정리되어 국민 모두가 저마다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는 마..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6.02
계속 좌시만 하는 박근혜 씨 정치판 돌아가는 것이 참 재미있다. 아니, 웃기다. 박근혜 씨는 한나라당에 있는데,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용도 폐기된 사람들은 다른 정당에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나서면서 '친박연대'를 외치고 있다. 박근혜 씨는 그들에게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라"고 말한다. 박근혜 씨의 입장이 요즘 ..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3.20
김장수 씨를 보며 매너를 생각한다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장수 씨가 16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조건은 오는 4월 9일 치러질 총선의 비례대표 상위 순번을 배정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최근 국민으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다. 김 전 장관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할 때 허리..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3.17
숭례문 화재 진압, 두잉 베스트였나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개의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아침에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두잉 베스트(Doing Best)' 발언이고, 또 하나는 밤중에 일어난 우리나라 국보1호 숭례문(崇禮門) 화재이다. 사람은 말을 하며 살아가니 말에 의한 구설(口舌)이야 있을 수 있는 것..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2.11
나는 오뤤지보다 오렌지가 좋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영어 표기법이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한국인이 원어민처럼 발음하기 어렵다"면서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도 내용을 수정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예로 미국에서 orange를 '오렌지'라고 했더니 아무도 못 알아들었으며 '오뤤지'라고 ..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1.31
삽질 하면서도 영어 써야 하나 나는 영어를 못한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곧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던 데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도 27년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영어를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니고, '차마 영어를 한다고 말할 수준이 못되는' 정도일 것이다. 4개국 여행하면서 사용한 영어는... 아주 가끔 불편을 느끼기.. 정색하고 하는 말 2008.01.31
복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 복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 "졸필난필 잡문신문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복 많이 받으시라는 덕담을 나누실 터인데, 복이 느껴지시나요? 정말 복이 뭐죠? 형체가 있던가요? 냄새는 나는지요? 색깔은요? 사실 복의 실체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누구.. 정색하고 하는 말 2007.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