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살을 더하며 또 한 살을 더하며 사람의 필요가 만든 시간의 경계, 보이지도 않는 그 경계를 넘었는지 나이를 또 한 살 먹었다고 하네들. 오십보다 육십에 더 가까워지기 시작한 오늘 새삼스레 가늠해보니, 힘든 세상 용케 헤쳐온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시대에 살며 온갖 재미 누린 것 같기도 하다. 나무.. 사진 그리고 단상 2017.01.29
100개의 행복 계단(91) 내 나이가 좋다 내 나이가 좋다 나이와 관련된 노래가 적지 않다. ‘낭랑 18세(백난아)’와 ‘열아홉 순정(이미자)’은 사랑에 눈을 뜨는 청춘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고, ‘서른 즈음에(김광석)’ ‘내 나이 마흔 살에는(양희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김광석)’는 나이 듦에 대한 소회와 함께 이별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6.07
100개의 행복 계단(44) 가족사진을 찍는다 가족사진을 찍는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 그것은 설레임이다. 원숙한 인격과 고상한 품위는 삶의 과정에서 쌓은 지혜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또한 두려움이기도 하다. 인생의 종착역인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표시는 여러 .. 100개의 행복계단 2016.03.16
100개의 행복 계단(42) 대머리도 유리할 때가 있다 대머리도 유리할 때가 있다 머리숱이 적다 보니 나이가 들어 보이고 불편한 점도 적지 않다. 동창회에 나가면 친구 녀석들이 “아이구, 형님 나오셨습니까.” 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처음 만난 사람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나이를 밝히면 “저보다 연상이신 줄 알았습니다.” 하.. 100개의 행복계단 20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