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생의 내신성적 스트레스 지난 3월에 보았던 모의고사(정확하게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가 나왔다. 3학년인 큰애야 이미 여러 차례 모의고사를 치렀기에 성적 수준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지만, 1학년인 작은애는 전국 규모의 시험을 처음 치르기 때문에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자못 궁금하던 터였다. "망했어요!" 성적.. 두 딸내미 이야기 2008.04.08
특목고 입시설명회 과신 말아야 새 학년이 시작되었나 싶었는데 벌써 특목고 입시설명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오늘은 유력 중앙 일간지가 학부모들로 꽉 찬 설명회장 사진과 함께 특목고 입시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는 기사를 1면에 싣기도 했다. 특목고란 특수목적고등학교, 곧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 두 딸내미 이야기 2008.03.31
두 아이를 외국어고에 보내면서 새벽 6시,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뜨고 잠에 취해 있는 아이들을 깨운다. 힘겹게 일어난 아이들은 씻고 밥먹고 6시 40분에 집을 나선다. 아파트 단지 앞에서 스쿨버스를 타기 위해서다. 어떻게 하다보니, 물론 운이 좋았겠지만, 두 아이를 모두 서울에 있는 외국어고등학교에 보내게 되었다. 큰애는 3학년이.. 두 딸내미 이야기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