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고 하는 소리

여당에는 계보나 계파가 없다고??

몽당연필62 2008. 9. 19. 13:40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조찬회동에서 "여당은 계보, 계파가 없다. 여당은 하나다"라며 당내 단결을 강조했다.

 

대통령의 발언은 대통령과 박근혜 씨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국민 속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반면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은 다음과 같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친박연대에는 친박이 없다. 친박은 쪽박이다."

"북한에는 평양이 없다. 서울과 평양은 하나다."

"찐빵에는 앙꼬가 없다. 찐빵은 잼 발라 먹으면 된다."

"조폭들에는 쇠파이프가 없다. 할 수 없이 사시미 칼을 들었다."

"군인에게는 총이 없다. 핵무기 한 개면 충분하다."

"미국에는 쇠고기가 없다. 비프는 좀 있는 것 같더라."

"교회에는 십자가가 없다. 모두 불상으로 대체했다."

"절에는 대웅전이 없다. 기독교인들이 예배당으로 사용한 지 오래다."

"일본에는 지진이 없다. 지진은 일본해에서만 일어난다."

"경찰에는 전의경이 없다. 시위 진압은 예비군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진짜 궁금한 것은...

당내에 계보나 계파가 없다면서 뭔 당내 단결을 강조???

 

/몽당연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