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인수위 시절, 영어 몰입교육 방침과 관련해 유행했던 말이 '어린쥐'였지요. '오렌지'를 예로 들면서 영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외국인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 인수위원장의 경험담을 아직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실제로 외국 말을 원음과 같이 발음하거나 우리 글로 표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외래어를 표기하는 데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정해놓고 있지요. 그 중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외래어의 받침 표기 기준을 소개합니다. 정말 간단해요!
○ 외래어 받침의 규칙
외래어 받침은 ㄱ~ㅇ(단 ㄷ은 제외)까지만 사용하고 ㅈ~ㅎ은 사용하지 않는다
정말 간단하죠? 그럼 예를 들어보죠.
out : 아� -> 아웃
good : 굳 -> 굿
pickup : �엎 -> 픽업
wrap : � -> 랩
그럼 보너스! 이참에 우리의 외래의 표기 실력을 알아보자고요!
[문제] 다음 외래어를 표기법에 맞게 고쳐 쓰시오.
리더쉽 리후렛 �스틱 멀티비젼 �슐 워크� 벤취 케찹 칼라(색깔) 리�션
백남바 핀세트 비스켓 수퍼마� 오렌지쥬스 카렌다 팜프렛 쵸코렛 ��
[정답]
리더십 리플릿 립스틱 멀티비전 캡슐 워크숍 벤치 케첩 컬러(색깔) 리셉션
백넘버 핀셋 비스킷 슈퍼마켓 오렌지주스 캘린더 팸플릿 초콜릿 오프셋
/몽당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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