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블로거

블로거를 위한 외래어 표기법

몽당연필62 2008. 9. 8. 14:11

현 정부의 인수위 시절, 영어 몰입교육 방침과 관련해 유행했던 말이 '어린쥐'였지요. '오렌지'를 예로 들면서 영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외국인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 인수위원장의 경험담을 아직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실제로 외국 말을 원음과 같이 발음하거나 우리 글로 표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외래어를 표기하는 데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정해놓고 있지요. 그 중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외래어의 받침 표기 기준을 소개합니다. 정말 간단해요!

 

○ 외래어 받침의 규칙

외래어 받침은 ㄱ~ㅇ(단 ㄷ은 제외)까지만 사용하고 ㅈ~ㅎ은 사용하지 않는다

 

정말 간단하죠? 그럼 예를 들어보죠.

out : 아� -> 아

good : 굳 -> 굿

pickup : �엎 -> 픽

wrap : � ->

 

그럼 보너스! 이참에 우리의 외래의 표기 실력을 알아보자고요!


[문제] 다음 외래어를 표기법에 맞게 고쳐 쓰시오.

리더쉽  리후렛  �스틱  멀티비젼  �슐  워크�  벤취  케찹  칼라(색깔)  리�션

백남바  핀세트  비스켓  수퍼마�  오렌지쥬스 카렌다  팜프렛  쵸코렛 ��


[정답]

리더십  리플릿  립스틱  멀티비전  캡슐  워크숍  벤치  케첩  컬러(색깔)  리셉션

백넘버  핀셋  비스킷  슈퍼마켓  오렌지주스  캘린더  팸플릿  초콜릿  오프셋

 

/몽당연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