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육형제봉 '육형제봉'이라... '육남매봉'이 아닌 것으로 미루어 그 부모는 필시 딸을 얻지 못했을 터이다. 어이 육형제! 우악스러운 모습으로 서 있는 자네들은 막내가 양념딸인 우리 남매 사남일녀가 참으로 부럽겠네그려! /몽당연필/ 사진 그리고 단상 2017.09.04
강진, 언제나 푸른 다산과 영랑과 청자 강진, 언제나 푸른 다산과 영랑과 청자 강진은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다. 현대 순수 서정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영랑이 태어나고 자란 곳도 강진이다. 강진은 또 고려 때 가장 우수한 청자를 생산해낸 지역이기도 하다. 다산초당과 김영랑의 .. 나그네가 가는 길 2009.11.10
영암, 신령스러운 바위산 위로 보름달이 뜬다 영암, 신령스러운 바위산 위로 보름달이 뜬다 전라남도 영암군의 얼굴은 월출산이다. 이름 그대로 ‘달이 떠오르는 산’인 월출산(月出山)은 높이가 809m이며 평야지대에 우뚝 솟았는데, 산 전체가 기암과 괴석으로 이뤄져 ‘신령스러운 바위’라는 영암(靈岩)의 지명까지 낳았다. 영암은 .. 나그네가 가는 길 2008.10.22
월출산에 달이 떴어요! 달이 뜨는 산 월출산, 전남 영암군의 월출산 위에 달이 떠 있습니다. 평야에 우뚝 솟은 월출산은 높이 809m로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진실을 밝히자면, 이 사진은 추석 한 달 전인 지난 8월 13일에 촬영한 것으로, 보름 이틀 전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달이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 사진 그리고 단상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