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살을 더하며 또 한 살을 더하며 사람의 필요가 만든 시간의 경계, 보이지도 않는 그 경계를 넘었는지 나이를 또 한 살 먹었다고 하네들. 오십보다 육십에 더 가까워지기 시작한 오늘 새삼스레 가늠해보니, 힘든 세상 용케 헤쳐온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시대에 살며 온갖 재미 누린 것 같기도 하다. 나무.. 사진 그리고 단상 2017.01.29
상 다리가 휘도록 차린 음식 가족 중 한 사람이 생일을 맞았습니다. 어른께서 덕담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차려진 음식을 보시죠. 케이크와 반찬 몇 가지가 전부입니다. 이미 수저가 놓인 것으로 보아 밥과 국만 나오면 식사를 시작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박한 차림인데도 상 다리는 휘어져 있습니다. 나머지 음식이 나오.. 사진 그리고 단상 200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