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행복 계단(70) 건강이 적당히 나쁘다 건강이 적당히 나쁘다 살아가면서 평생 건강하다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이던가. 나는 건강체질이 아니다. 어려서부터 여러 병을 앓았고 지금도 불편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이런저런 병을 달고 사는 사람을 흔히 우스갯소리로 ‘종합병원’이라고 하는데, 나.. 100개의 행복계단 2016.04.26
[공처가의 편지 6] 당신의 천고마비 당신의 천고마비 “당신의 우람한 팔뚝은 내 허벅지 굵기를 능가해버렸고, 잠을 잘 때 뒤척이다 다리를 내 몸에 걸치기라도 하면 가위눌린 듯 질식사의 공포에 시달리곤 하오. 게다가 당신을 안아올려 보려다 허리가 삐끗한 뒤로는 어리석은 모험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작정 했소. 그런데 당신, 정말 .. 부치지 않은 편지 200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