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말리며 우산을 말리며 비가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의지하게 되는 우산 네가 있기에 폭우 속으로 뛰어들 엄두도 내게 되지 하지만 살 부러진 네 모습에 부끄러울 때가 있어 해가 나면 널 귀찮아하거나 깜박 잊어버리기 일쑤고 많은 날들 존재도 고마움도 잊고 지내다 힘들고 아쉬우면 떠올라 .. 사진 그리고 단상 2015.07.24
비 오는 날의 풍경 비 오는 날의 풍경 하늘에서 내리는 것은 걱정이거나 즐거움이거나 장마철이다. 해마다 이맘때 쯤 비가 잦은 것이야 하늘이 정한 이치이니, 사람은 그저 탈 없이 장마가 지나가길 기원할 뿐이다. 똑같은 사물이나 현상도 어떤 이에게는 행복이고 다른 어떤 이에게는 고통이듯, 내리는 비 또한 누군가는.. 일터에서 쓰는 글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