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행복 계단(80) 자식들과 붕어빵이다 자식들과 붕어빵이다 어려서 어른들로부터 ‘외탁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외가 쪽을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면 어머니를 제법 닮았고 외숙과는 걸음걸이가 비슷한 것 같다. 친가 쪽으로는 일가친척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크지 않은 키에 민머리이며 성.. 100개의 행복계단 2016.05.18
주전부리, 배고파서 먹나요? 입 궁금해서 먹지 주전부리 배고파서 먹나요? 입 궁금해서 먹지 초등학교 때, 학교를 파하면 동네 점방으로 쪼르르 달려가 라면땅이나 손오공을 사먹는 친구가 참 얄미우면서도 부러웠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교문 앞 문방구 옆에서 파는 핫도그의 유혹을 떨치기가 왜 그리도 힘들던지요. 요즘에는 출렁이는 뱃.. 기억 더하기 추억 20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