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마늘도 많고 탑도 많고 왜가리도 많다 의성, 마늘도 많고 탑도 많고 왜가리도 많다 세상의 온갖 식물들에게 신록의 옷을 입히고 있는 초여름의 제법 따가운 햇살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경북 의성 땅으로 들어섰다. 마늘이 특산품으로 첫손에 꼽히는 고장이라더니 과연 명불허전이라, 눈에 보이는 논도 밭도 온통 마늘로 덮여 있다. 마늘은 우.. 나그네가 가는 길 2011.06.02
남해, 충무공의 마지막 숨결 어린 보물섬 남해, 충무공의 마지막 숨결 어린 보물섬 지금으로부터 410년 전인 1598년 11월 19일(음력), 남해와 하동 사이의 좁은 바다 노량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과 철수하려는 왜 수군이 일전을 벌이고 있었다. 임진왜란부터 정유재란까지 무려 7년에 걸친 전쟁의 최후 결전인 이 노량해전에서 조.. 나그네가 가는 길 200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