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두 개의 국립공원이 빚은 선경 함양, 두 개의 국립공원이 빚은 선경 경남 서부에 위치한 함양(咸陽)군은 남쪽에 지리산국립공원, 북쪽에 덕유산국립공원을 두르고 있다. 병풍처럼 펼쳐진 영봉들은 골골이 맑은 물을 흘려보내고, 이곳에 터 잡고 사는 사람들도 산자수명(山紫水明)한 자연만큼이나 맑기만 하다. 하지만 .. 나그네가 가는 길 2012.05.17
장수, 논개 태어난 땅에 사과는 붉게 익고 장수, 논개 태어난 땅에 사과는 붉게 익고 여행이나 술자리에서 ‘무진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 이 말은 전라북도 동부 지역의 무주·진안·장수를 묶어 일컬은 것으로, 이곳이 전북에서도 오지에 속함을 빗댄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진장은 통영-대전간 고속도로가 열리면서 전국 .. 나그네가 가는 길 20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