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탑을 쌓는 마음 차곡차곡, 참으로 정성스럽게도 쌓아 올렸다. 이 돌탑은 누구의 어떤 기원을 담고 서있는 것일까. 탑을 쌓아본 사람은 안다. 자신도 모르게 정성과 겸허, 조신의 마음을 지니게 됨을. 우리는 오늘도 각자 마음의 탑에 돌 하나를 올리며 산다. - 충북 단양군 하선암에서. /몽당연필/ 사진 그리고 단상 200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