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신데렐라의 돌구두 남자 신데렐라의 돌구두 한쪽 발에 통깁스를 한 채 팔월 염천(炎天)을 난다. 중복 무렵 남편의 어이없고 허무한 골절(骨折)에 놀라고 걱정하던 아내가 입추와 말복을 넘기고 처서도 지난 요즘에는 “저놈의 돌구두가 벗겨져야 우리 신랑이 왕자를 만나게 될 텐데” 하며 장난칠 정도가 되.. 사진 그리고 단상 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