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이삭은 주인을 몇 번이나 맞았을까 벼이삭은 주인을 몇 번이나 맞았을까 삼복염천(三伏炎天), 입추는 예니레 뒤에나 오건만 성질 급한 벼이삭이 벌써 꽃을 떨구고 제 몸을 불려 차츰 무게를 더해가고 있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지. 쌀(米)은 밥상 위에 오를 때까지 손길이 여든여덟 번이나 가야 한다는데, 이제 고.. 사진 그리고 단상 200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