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봄날에 잎부터 내밀 놈은 잎부터 꽃부터 내밀 놈은 꽃부터 이 녀석들, 누가 정해주지 않았는데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피어나 곱다.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다르매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닐진대 아, 사람들은 타인의 고운 색깔에 눈 감아버리고 제 인생만 꽃피우려 아귀다툼이구나! /몽당연.. 사진 그리고 단상 201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