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나락을 언제 담으려 하나니 이 많은 나락을 언제 담으려 하나니 애써 탈곡한 나락도 잘 말려야 수매(收買)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볕 좋은 날 아침 일찍 동네 공터를 욕심껏 차지하고 나락을 널었다. 닭을 쫓고 새를 망보며 젓기도 여러 차례, 나락은 햇볕과 바람으로 적당하게 말라가고 있다. 하지만 햇볕은 추분을 지나.. 사진 그리고 단상 2008.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