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에 피어도 향기로운 연꽃처럼 진흙탕에 피어도 향기로운 연꽃처럼 시궁에 발을 담그고 자랐어도 더러운 물에 젖지 않는 잎, 곱디고운 색깔보다 더 고운 향기를 지닌 꽃, 게다가 씨는 수명이 길어서 3,000년이 지나도 싹을 틔운다지. 연꽃 앞에 서면, 그 자태가 너무도 우아해서, 보는 이 없건만 흐트러진 몸가짐을 스스로 단속하고 마.. 사진 그리고 단상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