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 갇힌 라일락 구치소에 갇힌 라일락 콘크리트 담장이 아무리 높아도 오는 봄을 막지 못하고 철조망 가시가 아무리 날카로워도 새어 나가는 향기를 가둬두지 못하네 내 마음 들고 나는 것 또한 이와 같으니 그 무엇이 막고 지킨들 하시라도 그대에게 달려가려오 /몽당연필/ 사진 그리고 단상 2019.04.24
라오스 여행, 블루라군 다이빙의 한을 풀다 라오스를 석달 반 만에 다시 가게 될 줄이야... 먼 길을 단기간에 또 가게 되어 귀찮기보다 좋았던 것은, 어렸을 때 앓았던 중이염의 트라우마 때문에 하지 못했던 블루라군에서의 다이빙을 한쪽 귀를 잃을 각오로 기어이 하고야 말았기 때문! 물론 좋은 친구들과의 부부 동반 여행이었기.. 나그네가 가는 길 2019.04.24